대유&U

2018.07

7월호 웹진 [Family]

직장인이 꼭 지켜야 할 ‘직장인 에티켓’,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듯, 직장 내에서도 다른 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한 에티켓이 있습니다.
하루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만큼, 그리고 어쩌면 가족보다 더 자주 보는 사이인 만큼 서로를 이해하는 근무환경이 되어야겠죠?
그렇다면 대유그룹 가족분들은 직장 내 에티켓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지난 6월 2주간의 설문조사를 통해 약 200여분의
임직원분들이 대답해주셨습니다.

먼저 회사에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매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Q1. 회사에서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매너는?

  • 상대방에게 공손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
    50.50% (101명)
  •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기
    33.50% (67명)
  • 출퇴근 시 인사하기
    5.00% (10명)
  • 기타
    4.50% (9명)
  • 업무시간에 사적인 일 하지 않기
    4.00% (8명)
  • 지각하지 않기
    2.50% (5명)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하죠?
절반의 임직원분들이 ‘상대방에게 공손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사내 매너라고 답했습니다. 말로 업무를 주고받을 때,
메일로서 업무를 주고받을 때 등등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다음으로는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기’가 33%를 차지했습니다.

언뜻 보면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일들이지만 또 사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대로 지켜지기가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임직원분들이 생각했을 때 가장 매너가 없는 사람은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요?

Q2. 사내에서 가장 매너 없는 사람은?

  • 상스러운 표현 등 말을 험하게 하는 사람
    49.00% (98명)
  • 본인 업무를 다른 이에게 넘기는 사람
    41.00% (82명)
  •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
    4.00% (8명)
  • 기타
    4.00% (8명)
  • 전화 예절이 없는 사람
    2.00% (4명)

‘상스러운 표현 등 말을 험하게 하는 사람’이 절반의 임직원에게
선택을 받았습니다.
앞서 ‘상대방에게 공손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대답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네요. 친목을 도모하는 관계가 아닌 업무로써
묶인 관계인 만큼 말 표현에 신중해야 하겠죠.

다음으로 높은 응답을 받은 유형은 ‘본인 업무를 다른 이에게 넘기는
사람’입니다. 물론 바쁘면 다른 누군가가 도와줄 수는 있지만 아예
업무를 떠넘기는 비매너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번에는 에티켓을 지키지 않은 경험이 있다면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관해 물어봤습니다.

Q3. 에티켓을 지키지 않은 경험이 있다면?

  • 늘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대할 때
    62.63% (124명)
  • 내가 급해 앞 뒤 재지 못할 때
    28.28% (56명)
  • 내가 막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대할 때
    4.55% (9명)
  • 기타
    3.03% (6명)
  • 사표 내려고 마음 먹은 후
    1.52% (3명)

절반이 넘는 임직원분들이 ‘늘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대할 때’라고 대답했는데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비매너 행동
앞엔 비매너로 응대해야 한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내가 급해 앞뒤 재지 못할 때’가 28%의 응답을
얻었습니다. 빨리 처리해야 할 일이 많고 급한 업무가 많다 보면
나도 모르게 상대에 대한 에티켓을 지키지 못할 때가 종종 있죠.
하지만 그걸 인식하고 있다는 것만 해도 여러분은 매너 있는
사람이랍니다.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겐 비매너 행동처럼 비칠 경우가 있습니다.
미처 나도 깨닫지 못한 행동들이 말이죠. 이럴 때 에티켓 관련 지적을
받았다면 임직원분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Q4. 회사에서 에티켓 관련 지적을 받았을 때 드는 생각은?

  • 잘못을 인정하고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
    68.34% (136명)
  • 부끄러웠다
    15.08% (30명)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생각했다
    10.55% (21명)
  • 기타
    5.03% (10명)
  • 별반 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1.01% (2명)

대부분의 임직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잡는 자세야말로 대유그룹 가족분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에티켓이겠죠?

다음으로는 ‘부끄러웠다’라는 답변이 15%, 그리고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생각했다’가 약 11%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누군가를 지적하기 전에 내 행동부터 되돌아봐야 할 것 같네요.

그렇다면 이렇게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Q5.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 인간적으로 얽히지 말아야겠다
    65.99% (130명)
  • 가정교육을 못 받았구나
    16.24% (32명)
  • 기타
    6.09% (12명)
  • 어떻게 하면 혼내줄까
    6.09% (12명)
  • 속 편하게 살아 부럽다
    5.58% (11명)

66%의 응답을 얻은 답변은 ‘인간적으로 얽히지 말아야겠다’
였습니다. 사내에서 업무만 주고받는 관계로만 끝낼 뿐,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지 않다는 말인데요.

그 다음으로 응답이 많은 답변은 ‘가정교육을 못 받았구나’입니다.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 대한 대유그룹 가족분들의 생각을
잘 알 수 있는 답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혼내줄까’, ‘속 편하게 살아 부럽다’라는 귀여운
답변이 각각 6%대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의 특징에 관해 물어봤습니다.

Q6.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의 특징은?

  • 상사에게는 깍듯, 아랫사람에게는 막 대함
    52.50% (105명)
  • 사람 가리지 않고 개념 없음
    29.50% (59명)
  • 자기 능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타인을 무시함
    12.00% (24명)
  • 직장 내 왕따
    3.00% (6명)
  • 기타
    3.00% (6명)
  • 낙하산으로 금숟가락 물고 태어남
    0.00% (0명)

절반이 넘는 답변을 얻은 것은 ‘상사에게는 깍듯, 아랫사람에게는
막 대함’이었는데요. 그들은 전쟁 같은 회사생활에서 살아남으려는
인간관계 처신술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비매너 행동인 것만큼은
분명한 듯합니다.

다음으로 ‘사람 가리지 않고 개념 없음’,
‘자기 능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타인을 무시함’이 차례로 높은 답변을
얻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공간에서는 탈도 많고 말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서로를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면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뿐더러 매일 출근길이 지옥 같겠죠?
따라서 직장 내 에티켓을 지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에게도 좋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